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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ori Lee | ' Trait '

PKM Trinity Gallery
February 24 - March 23, 2012


PKM Trinity 갤러리는 2012년을 맞이하여 2월 24일(금)부터 3월 23일(금)까지 한국의 대표적 영 페인터 (Young painter) 작가 이누리의 개인전(부제: Trait)을 개최한다. 이누리(1977 - )는 재능 있는 젊은 한국작가 중 한 명으로 각광을 받으며 국내외 미술시장과 평론의 꾸준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PKM 갤러리에서 열리는 작가 이누리의 세 번째 개인전으로 총 13점의 회화작품이 새로이 선보인다. 2005년도에 개최된 이누리의 첫 번째 개인전(부제: Shelter)이 작품의 주제와 모티브 대한 예술적 탐구와 집중으로, 2008년도의 두 번째 개인전(부제: Indication)이 다양한 회화적 테크닉의 확장과 실험으로 설명된다면, 올해의 세 번째 개인전은 정제된 주제와 무르익은 회화적 표현을 통해 한층 완숙하고 조화로운 작가 이누리의 회화작품세계에 주목하는 전시이다.

초기작에서부터 신작에 이르기까지 이누리의 작업을 관통하는 주제는 건축 및 패션 매거진, 영화, 상품 광고 등으로부터 파생된 화려하고 피상적인 이미지들이다. 작가는 매력적인 모습으로 끊임없이 소비되는 통속적인 모티브들 위로 특유의 우회적인 시각적 왜곡과 은유적 상징들을 등장시킴으로써 화면에 미묘한 심리적 불안감과 긴장감을 연출한다. 이 같은 이누리의 회화 속 도상들은 지극히 익숙한 형태를 띠면서도 실제로는 주변 현실의 이미지들을 낯설게 치환시킨 것들이기에 우리의 일상에 대한 깊은 서정적 공명으로 관객을 끄는 미묘한 힘을 발휘한다.

자신만의 회화언어를 바탕으로 현대 사회의 시각적 유포리아 속 다양한 이미지들을 낯익은 동시에 한없이 생경 한 모습으로 전달하고 있는 이누리의 화면은 이상화된 형상을 둘러싸고 있는 관습적 인식에 의식적 균열을 일으키며 아름답고 상투적인 모습 뒤에 내재되어 있는 다층적 심상과 본질적 의미를 다시금 일깨운다.

독창적인 구도와 풍부한 색감으로 이루어진 세련된 화면을 통해 현대적 삶의 모습과 그 안에 내재된 원형적 본질에 대해 사유하는 작가 이누리의 작품 앞에서 관객은 늘 앞선 예술적 도전으로 자신 만의 예술세계를 성실히 추구해온 젊은 화가의 한층 깊어진 역량을 읽어낼 수 있을 것이다.

이누리는 스위스 바젤 (Malklasse, SfG Basel, Basel)과 독일 프랑크푸르트(Hochschule für bildende Künste Frankfurt am Main, Germany)에서 수학하였으며, 서울과 바젤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스위스 바젤란트 미술관(Kunsthaus Baselland, Switzerland), 토니 뷔트리히 갤러리(Tony Wuethrich Galerie, Basel)의 개인전을 비롯해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쿤스트할레 (Kunsthalle Wien, Vienna), 스위스 프란츠 게르취 미술관 (Museum Franz Gertsch, Switzerland) 등에서 개최한 다수의 영향력 있는 그룹 전에 참여했으며, 스위스 켄트레이드 문화재단 예술상(Kunstpreis der Cantrade Kulturstiftung)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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