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와 아이러니로 일상을 신선하게 환기하는 이원우 작가의 최신작 두 점을 실린더와 N/A의 그룹전 《V8》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V8》은 전기차가 부상하고 있는 지금, 날카로운 배기음과 즉각적인 반응력의 내연기관에 관한 신체 경험이 역으로 유의미해지는 현상을 발견하고, 이와 동시대 미술 간의 유사성에 주목합니다.
가상과 현실의 경계가 모호해진 동시대 미술에서 촉각으로 느낄 수 있는 전통 매체는 여전히 유효하며, 이에 전시에는 4명의 조각가와 4명의 회화 작가가 참여합니다. 이원우는 미국 대륙횡단 여행을 하면서 얻은 자동차에 대한 기억에서 출발한 <WAY HOME>과 현재진행형 프로젝트 YBF의 일환으로 제작된 신차 <Your Beuatiful Future_Vehicle>을 선보입니다. 전시는 8월 14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