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퍼 엘리아슨의 𝘓𝘪𝘧𝘦𝘸𝘰𝘳𝘭𝘥가 런던, 베를린, 서울, 뉴욕의 대형 스크린을 캔버스 삼아 새로운 작품을 선보입니다. 매일 저녁 8시 24분, 도시의 화려한 광고 화면을 대신해 부드럽고 추상적인 이미지가 펼쳐지며, 관람객은 자신을 바라보는 ‘나’를 발견하는 독특한 시각 경험에 빠져듭니다. 날카롭고 소비 지향적인 이미지가 지배하는 공간 속에서, 엘리아슨은 의도적으로 흐릿한 추상을 통해 도시 환경을 새롭게 해석하도록 이끕니다. 그는 “흐릿한 특성은 다양한 질문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말하며, 이번 작업이 관객들에게 자신이 살아가는 도시와 삶의 방향에 대해 질문을 던지기를 기대합니다.
𝘓𝘪𝘧𝘦𝘸𝘰𝘳𝘭𝘥는 단순한 시각적 아름다움을 넘어 관람객과 공공 공간이 함께 만들어가는 경험입니다. 도시의 스펙터클에 균열을 내며 우리가 공유하는 세계와 우리의 역할을 성찰하게 하는 이 작품은 2024년의 우리에게 중요한 질문을 던집니다. '우리는 어떤 도시를 원하며, 그 안에서 어떤 삶을 살아가고 싶은가?'
Olafur Eliasson's new work, Lifeworld, takes over major screens in London, Berlin, Seoul, and New York. Every evening at 20:24, vibrant advertisements fade into soft, abstract visuals, offering a moment of reflection amidst consumption-driven imagery. Eliasson invites viewers to rediscover their urban surroundings, stating, "Its hazy qualities may prompt questions." Through these abstractions, the work encourages contemplation on the cities we inhabit and the lives we lead.
𝘓𝘪𝘧𝘦𝘸𝘰𝘳𝘭𝘥 is not just about visual beauty; it transforms public space into a shared experience. Interrupting the spectacle of urban life, it challenges us to consider: 'What kind of cities do we envision, and how do we wish to live within th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