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 조각의 선구자, 권진규의 조각을 경남도립미술관의 기획전 《보통 사람들의 찬란한 역사》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평범한 사람' 그리고 그 주변의 '일상'에 주목하는 본 기획전은 조선 후기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한국 시대상을 담아내어 우리 사회의 현실을 바라보고 삶의 가치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본 전시에서 권진규는 한국적 리얼리즘을 정립하고자 했던 작가의 숭고미가 돋보이는 <홍자>와 <영희>로 '평범한 사람'을 테라코타를 이용한 독창적인 재질로 표현하여 대상이 내포하는 심연의 세계를 들여다보게끔 합니다.
Kwon Jin Kyu, who is a pioneer of sculpture in Korea, presents his art works in Ordinary People, Splendid History of Gyeongnam Art Museum.
This exhibition, which highlights "ordinary people" and the "everyday life" and contains the reality of our society, offers a new perspective on the value of life.
In the exhibition, Kwon Jin Kyu, who wanted to establish "Korean Realism," presents Hongja and Yeonghee, which reveal his sublime beauty and express ordinary people through his original terracotta sculptures, letting us enter the world contained in the people deep insi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