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유의 기민한 감각과 작업의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고 있는 구정아 작가와 우리의 인식을 환기시키는 작업들로 현대미술계를 선도해온 올라퍼 엘리아슨의 증강현실(AR)작품을 리움미술관과 호암미술관에서 동시 개최되는 ≪칼레이도스코프 아이즈≫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구정아, 올라퍼 엘리아슨(Olafur Eliasson) 외 현대미술가 14명의 증강현실 작품 38점을 선보이는 본 전시는 칼레이도스코프(만화경, Kaleidoscope)가 눈 앞의 세계를 넘어선 환상적인 풍경을 보여주듯, 가상세계로 작업을 확장한 무한한 창작의 가능성을 드러냄과 동시에 전통적 예술 관념을 초월한 작품들로 예술을 경험하고 공유하는 방식의 전환을 도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