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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Ji won: Group Exhibition

현재 포항시립미술관 진행 중인 그룹전 《내일의 날씨를 말씀드리겠습니다》에 작가 김지원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본 전시는 인간의 정교해진 예측과 자연의 압도적 변수로 점철된 오늘의 세계에서 이를 포착하는 작가 9인의 작품을 3개의 파트로 조명합니다.

김지원은 일상 속에서 자연스레 나를 향하는 풍경을 마주하며 매일을 사유하는 인간상을 풀어내고자 마련된 첫 번째 파트 ‘#1. 그러한 (풍경)’의 전시장 에서 <하염없는 물줄기> (2020), <모든 형태 있는 것은 사라진다> (2020) , <풍경> (2011), <낭만풍경> (2008) 등 다수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그가 피운 모닥불의 타오르는 불씨, 길가의 분수에서 쏟아지는 물방울, 모래와 바위에 부딪히는 파도의 순간 순간이 담긴 화폭들은 바람에 일렁이듯 전시장에 흩어져 나가 이내 우리에게 새로운 정경을 마주하게 합니다. 전시는 내년 1월 5일까지.

Artist Kim Ji won is currently featured in the group exhibition 𝘏𝘦𝘳𝘦’𝘴 𝘵𝘰𝘮𝘰𝘳𝘳𝘰𝘸’𝘴 𝘸𝘦𝘢𝘵𝘩𝘦𝘳 𝘧𝘰𝘳𝘦𝘴𝘵 at the Pohang Museum of Art. This exhibition, divided into three thematic sections, showcases works by nine artists exploring humanity’s refined predictive abilities amidst nature’s overwhelming variables.

Kim’s work appears in the first section, #1. 𝘚𝘶𝘤𝘩 (𝘚𝘤𝘦𝘯𝘦𝘳𝘺), which reflects on natural landscapes that subtly draw our gaze and invite reflection. Featured pieces, including 𝘌𝘯𝘥𝘭𝘦𝘴𝘴 𝘚𝘵𝘳𝘦𝘢𝘮 (2020), 𝘈𝘭𝘭 𝘛𝘩𝘢𝘵 𝘏𝘢𝘴 𝘍𝘰𝘳𝘮 𝘞𝘪𝘭𝘭 𝘋𝘪𝘴𝘢𝘱𝘱𝘦𝘢𝘳 (2020), 𝘓𝘢𝘯𝘥𝘴𝘤𝘢𝘱𝘦 (2011), and 𝘙𝘰𝘮𝘢𝘯𝘵𝘪𝘤 𝘓𝘢𝘯𝘥𝘴𝘤𝘢𝘱𝘦 (2008), capture fleeting scenes such as campfire sparks, fountain droplets, and waves colliding with sand and rocks. These transient moments unfold like a moving panorama, offering viewers new, reflective landscapes to engage with. The exhibition runs through January 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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